반나절에 떠나는 오감 세계 일주
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적이 있을 겁니다.오전엔 파리의 거리에서 커피를 마시고, 점심 무렵엔 방콕의 재래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, 해 질 녘엔 모로코의 시장 골목에서 향신료 냄새에 취하다가, 밤에는 뉴욕의 재즈 클럽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행.하지만 이런 하루는 비행기를 몇 번이나 갈아타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그렇다면 이런 상상은 어떨까요?멀리 떠나지 않아도, 단 하루의 시간만으로, 서울 도심에서 또는 내가 사는 도시 안에서 오감으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한다면요? 눈으로, 코로, 귀로, 손끝으로, 그리고 입으로 느끼는 세계.그런 여행이라면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도, 우리는 충분히 ‘지구 반 바퀴’를 돌 수 있습니다.이 글에서는 바로 그런 여행을 위한 감각 루트를..
2025. 6. 20.